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문단 편집) == 설계 사상 == 키티호크급 항공모함은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의 후계함으로 계획된 항공모함이었다. 포레스탈급보다 배수량이 약간 더 증가했으며 스펙상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갑판 구조물 위치를 바꾼 것이다. [[파일:Forrestal_Class_Aircraft_Carrier.gif]] 포레스탈급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은 성공적인 슈퍼캐리어였지만, 격납고의 [[함재기]]를 갑판으로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배치에 있어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경사갑판(앵글드 데크)의 앞쪽 끝 부분에 설치되었던 좌현의 4번 엘리베이터가 함재기의 이착함 경로를 방해한다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동시에 경사갑판 위에 설치되어 있었던 3번 [[캐터펄트]] 및 4번 캐터펄트까지 사용불능이 되었다. [[총체적 난국|그리고 문제는 이것만으로 끝이 아니었다]]. [[함교]]와 연돌 등이 수납되는 갑판 위의 상부구조물인 [[아일랜드(동음이의어)#s-3.1|아일랜드]]의 위치가 우현의 1번 엘리베이터 바로 뒷쪽에 있기에 갑판 위의 실질적인 항공기 수납면적까지 좁아져 버렸던 것이다. 포레스탈급의 우현 엘리베이터들은 아일랜드 전방에 1번 엘리베이터가 배치되고 아일랜드 후방에 2번 엘리베이터와 3번 엘리베이터가 배치되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설계 시점에서는 미처 몰랐던 일이었지만 이러한 배치는 결과적으로 항공기 운용효율을 상당히 저하시켰다. [[파일:Kitty_Hawk_Class_Aircraft_Carrier.gif]] 키티호크급 결국 키티호크급에서는 4번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경사갑판의 뒷쪽으로 바꾸고 [[아일랜드(동음이의어)#s-3.1|아일랜드]]의 위치도 좀 더 후방으로 옮겼으며 더불어 우현 엘리베이터들의 배치도 전반적으로 크게 변경함으로서(아일랜드의 위치가 좀 더 후방으로 옮겨간 덕분에, 아일랜드 전방에 1번 엘리베이터와 3번 엘리베이터가 배치되고 아일랜드 후방에 2번 엘리베이터가 배치되는 형태로 엘리베이터 배치도 크게 바뀔 수 있었다.) 상기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갑판에서의 항공기 운용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후 이러한 설계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도 이어져 대형 항공모함 설계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키티호크급은 대략 80여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었으며 이는 후대의 니미츠급과 비슷한 탑재량이었다. 다만 재래식 추진이라는 한계 때문에 연돌이 필요하여 [[함교]]가 위치하는 [[아일랜드(동음이의어)#s-3.1|아일랜드]]의 대형화는 피할 수 없었고(아일랜드에 함교 외에도 연돌도 수납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히 아일랜드가 커지게 되었다.), 또한 키티호크급은 재래식 추진인 관계로 함재기용 연료(5,882톤)만이 아니라 함선 자체의 항해를 위한 항해용 연료(7,828톤)도 적재해야 했고, 이로 인해 원자력 추진을 채택한 니미츠급에 비해 항공유 및 탄약 탑재량 부족, 짧은 항속거리 등의 여러 문제를 노출했다. 이런 문제 때문에 키티호크급은 2009년을 끝으로 퇴역할 수밖에 없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원자력 추진을 채택한 데에는 키티호크급의 운용을 통해서 얻은 경험도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 추진이라면 항해용 연료가 차지할 공간 대부분을 함재기용 연료 및 탄약 적재공간으로 돌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원자로]]는 [[산소]]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함교에 굴뚝을 만들 필요도 없고, 따라서 갑판 위의 난기류 때문에 함재기 이착함이 어려워지는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 그 외에도 고유가 시대에는 원자력 추진이 높은 경제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